송파구의회 이 하 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위드코로나 속 구민 생활 안정 지원에 초점
송파구의회 이 하 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위드코로나 속 구민 생활 안정 지원에 초점
  • 송이헌
  • 승인 2021.12.0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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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이 하 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송파구의회 이 하 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시정일보 송이헌 기자] “구민 복지 증진 및 생활 안정 지원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합심하여 실효성 있는 예산심의가 되도록 위원장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피력하는 이하식 송파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제8대 송파구의회 의원으로 입성한 이하식 의원은(거여1동, 마천1·2동) 초선이지만 다선 못지않은 능숙함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이 의원은 <송파구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파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대표발의하고, 제266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번 예결특위위원장이 된 그를 인터뷰를 통해 만나봤다.

 

-이번 예산특위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과 각오는.

“먼저 위드코로나라는 새로운 국면의 시기에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예결특위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선배·동료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송파구 역사상 최초로 1조원을 넘는 2022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자리에 위원장으로 선출돼 더욱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송파구의회 제8대에서 열리는 마지막 예산심의인 만큼 사업의 우선순위와 실효성, 구민의 복리증진 효과 등을 심도 있게 고려해 내실 있는 심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도 예산안 규모와 특징은.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약 10% 증가한 1조641억원으로 송파구 역사상 최초로 1조원이 넘으며 이 중 일반회계는 1조63억원이고, 특별회계는 578억원이다. 먼저, 일자리와 교육, 복지와 보건 부문에서 6231억원이 편성됐다. 또 안전·교통·도시기반시설 관리에 1019억원을 편성했고, 환경·자원순환 분야에는 543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문화·관광분야에 198억원을, 일반행정분야에 741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사회안전망 강화와 도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고, 가장 시급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예산을 비롯해 미래 경제를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 청년 정책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분야 등 구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예산을 편성했다.”

-예결특위에서 중점적으로 심의할 사항이 있다면.

“위드코로나와 단계적 일상회복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구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 예산심사의 목적은 반드시 필요한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분하기 위한 의정활동인 만큼 전시성·선심성 예산은 삭감하고 중복 예산은 통합·조정하여 불용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재정운용의 합리성과 적시성을 동시에 추구해 나가겠다.

아울러 거여·마천종합발전계획, 성동구치소 이전부지 개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예정돼 있는 송파구의 미래의 핵심지역이자 구민들의 지역숙원사업 해결에 역점을 두고 면밀한 심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집행부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구민의 입장에서 생각해 구민을 위한 정책이 수립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바란다. 마지막으로 송파구민을 위해 최일선에서 함께 힘써주고 있는 우리 송파구 공무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송이헌 기자/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