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여성축구장 시설 재정비
송파구, 여성축구장 시설 재정비
  • 이윤수
  • 승인 2021.12.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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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여성축구장’ 시설 새단장 이후 관계자들이 준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송파구(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여성축구장’ 시설 새단장 이후 관계자들이 준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구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구의 대표 체육시설인 ‘송파구여성축구장’을 새 단장했다. 

송파구여성축구장(올림픽로 474)은 송파둘레길, 성내천, 몽촌토성 등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탁 트인 경치를 자랑한다. 1998년 천연잔디구장으로 개장해 2010년 인조잔디구장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인조잔디 내구연한은 7~8년 정도로 잔디가 짧고 딱딱해져 이용자 부상이 우려되고 부대시설이 노후해 환경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구는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 10억6000만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해 환경개선에 나섰다. 올해 10월부터 3개월 간 공사를 진행해 면적을 5100㎡에서 5600㎡로 확장하고 인조잔디를 전면 교체했다. 관람석도 정비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 구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도록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면서 “송파둘레길과도 연계되어 있는 송파구여성축구장에서 구민들이 다양한 여가 생활을 안전하게 즐기도록 환경 개선에 힘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