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청소년문화의집’ 개관
도봉구, ‘도봉청소년문화의집’ 개관
  • 김응구
  • 승인 2021.12.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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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 중심의 메이커 특성화 교육 제공
지난 11일 열린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오른쪽 첫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도봉구청 제공
지난 11일 열린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오른쪽 첫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도봉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 11일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의 문을 열었다.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도모하는 공간이다. 지상 4층, 연면적 1601㎡ 규모로, ㈔YES21청소년재단(이사장 김영성)이 수탁 운영한다. 1층엔 카페·라운지와 야외 농구장, 2층엔 메이커스페이스(쿠킹클래스·디자인룸·메이킹룸), 3층엔 프로젝트룸과 안무실, 4층엔 다목적홀과 스튜디오 등을 갖췄다. 주소는 도봉로180나길 33-61.

‘청소년이 다양한 꿈을 꾸는 시작점, Dream.Base’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과정 중심의 메이커 교육’을 특성화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등 청소년 자치활동사업과 학교연계사업, ‘소셜 체인지 메이커(Social Change Maker) 프로젝트’ 등 각종 청소년 관련 사업들을 기획하고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이다.

도봉구는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을 ‘결과보다 과정에 몰입하는 공간’, ‘스스로 기획하고 탐구하는 공간’,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공간’,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공간’이라는 가치를 담아 청소년이 있는 그대로 인정받는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청소년들의 요구에 맞춘 프로그램들로 다양한 꿈을 좇는 시작점이자 도봉구의 청소년 스마트 메이커 플랫폼이 되도록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