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장 경 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주민이 체감하는 사업으로 주민 만족도 높이겠다”
광진구의회 장 경 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주민이 체감하는 사업으로 주민 만족도 높이겠다”
  • 이윤수
  • 승인 2021.12.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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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 장 경 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광진구의회 장 경 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시정일보 정응호·이윤수 기자] 2022년도 광진구 예산안 심의를 책임질 장경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어린이집 원장과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으로 펼쳐내고자 제8대 광진구의회에 입성한 초선의원이다.

제8대 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 2019회계연도 결산승인 예결위원장 등 중추적 업무를 맡아 구정 운영 전반을 살펴 행정의 효율성 향상과 주민 복리 증진에 앞장서왔다. 2020년에는 상호 협력과 존중, 유기적 소통을 높이 평가받아 공무원이 뽑은 베스트 구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여러 방면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입법기관으로서<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관한 조례안>, <산후건강관리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정보취약계층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며 구민 복리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장경희 예결위원장을 만나 제8대 의회 마지막 본예산 심의에 임하는 다짐과 계획을 들어 보았다.

 

-예결위원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먼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줘 감사를 전한다. 예결특위는 이번 예산안 심사에 총력을 기울여 2022년도 예산이 안전 환경 조성, 경제 안정화 등 구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 예산안 규모와 총평은.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약 20% 증가한 7323억원으로 광진구 사상 처음으로 7000억이 넘었다. 일반회계 6932억원, 특별회계 391억원, 기금 1776억원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상으로의 회복에 방점을 뒀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방향.

“예산은 구민으로부터 나와 다시 구민에게로 향하기에 예산 심의는 구민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구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관행처럼 답습되는 사항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꼼꼼히 살피도록 하겠다.”

-집행부와 동료 위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예산안을 편성한 집행부도 심사하는 예결특위 위원들도 모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상호 견제와 비판으로 구정을 바르게 이끄는 양 기관이지만, 의회와 집행부 모두 구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소임을 맡고 있는 만큼 보다 성숙한 자세로 논의에 임해주길 희망한다. 또 토론과 설득, 대화와 타협 속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길 부탁 드린다.”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광진구의회는 구민을 대리해 집행부를 견제·감시하고 구민 목소리를 경청해 정책을 제안하며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해 자치법규를 제정하는 기관이다. 구민 여러분의 관심이 곧 구정 발전의 양분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보내주시길 바라며, 언제나 의회를 두드려 목소리를 들려주시길 바란다. 2022년도 예산이 구민 여러분 삶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 심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힘을 합쳐 어려움을 이겨내고 계신 구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 임인년 한해는 가정에 건강한 기운이 깃드시길 기원한다.”

이윤수 기자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