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2년 연속 ‘우수상’
강남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2년 연속 ‘우수상’
  • 정수희
  • 승인 2021.12.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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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동주민센터에 간호직 공무원 배치, 복지급여 모바일 간편 신청 서비스
강남구청 전경
강남구청 전경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2년 연속 우수상을 차지했다.

지역복지사업평가는 복지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구는 2019년 4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시작한 이후, 빠른 정착을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34명의 간호직 공무원을 22개 동주민센터에 각각 배치했다.

지난해 8월에는 기존 대면 방식의 찾동 어르신 돌봄 체계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특히 스마트폰 영상통화 안부와 모닝콜 서비스 등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또 코로나19로 복지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지자 비대면 ‘복지급여 모바일 간편 신청 서비스’를 시행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장정은 복지정책과장은 “강남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기존 돌봄 체계를 온택트 방식으로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미위 정신’이 담긴 복지서비스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