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16일 오후 2시 보라매공원 내 차량기지에서 신림선 경전철 건설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에는 박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공무원과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후 경전철 보라매병원역에서 시험운행 차량에 승차해 신림역, 서울대벤처타운역 등을 거치면서 공사현장과 정거장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관악산(서울대)역에 도착했다.

신림선은 연장 7.8㎞, 정거장 11개소 규모로 샛강역(9호선)과 관악산(서울대)역을 연결하는 경전철이다. 신림선, 서부선, 난곡선 3개 노선이 완공되면 관악구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5월 개통이 목표다.

박 구청장은 “개통 시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