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동주민센터 찾아가는 방문접종팀’ 운영
중구, ‘동주민센터 찾아가는 방문접종팀’ 운영
  • 이승열
  • 승인 2021.12.1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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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31일까지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20일부터 열흘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방문접종팀’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연일 악화되는 가운데 추가접종 간격이 3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추가접종에 속도를 붙여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한 것.

찾아가는 방문접종은 2차 접종 후 3개월이 경과한 18세 이상 주민이 대상이다. 20일 중림동을 시작으로 동별 일정에 따라 31일까지 진행한다. 동별 자세한 접종일정은 중구청 누리집이나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계열이다. 접종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예약 없이 접종 일정에 맞춰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구는 이상반응 발생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급차를 배치하고, 에피네프린 등 응급의약품을 비치한다. 중부소방서와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구청에 따르면, 12일 기준 중구의 백신접종률은 2차 87.4%, 3차는 14.8%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주민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3차접종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막기 위해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