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공단, 청렴도 평가 ‘전국 최상위 등급’
성동구공단, 청렴도 평가 ‘전국 최상위 등급’
  • 이승열
  • 승인 2021.12.20 07:32
  • 댓글 0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 지방 공사·공사 58개 기관 중 가장 높아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올해 청렴도 측정 대상인 58개 지방 공사·공단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공단은 종합청렴도 8.65점으로 지방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평균 대비 0.24점 높았다. 이번 평가에서 비교 대상 그룹 중 1등급이 없어, 2등급이 최상위 등급이다.

특히, 공단은 민원인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점수가 8.97을 기록했고, 계약 및 시설물 관리·운영 업무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올해 갑질 및 불공정 피해 신고창구를 개설해 이해관계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계약 분야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반부패 청렴대책을 수립하고 청렴 콘텐츠·표어 공모, 청렴 캠페인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펼쳤다. 아울러, 이해충돌 방지 자체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직원교육을 실시하는 등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김종선 이사장은 “청렴도 2등급 달성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 청렴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