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12월 말 지급
파주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12월 말 지급
  • 서영섭
  • 승인 2021.12.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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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2021년 상반기 온실가스 배출량을 5% 이상 감축한 4912세대에 5300만원의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12월 말 지급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과거 2년간 평균 사용량을 현재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 감축률에 따라, 연간 △전기 최대 1만5000원 △상수도 최대 2000원 △도시가스는 최대 8000원의 포인트를 지급해 최대 2만5000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4회 이상 연속으로 5% 이상 감축해 인센티브를 받는 세대가 이어서 0% 초과~5% 미만의 감축률을 유지할 경우 유지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파주시 내 탄소포인트제 가입자는 2만 7000여명으로, 해마다 참가율은 높아지고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세대 또는 아파트단지, 상업시설 등의 실제 사용자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파주시 환경보전과(031-940-3791)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삼섭 환경보전과장은 “탄소포인트제는 2050탄소중립을 위한 국제적 동향에 발맞춰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실천방법”이라며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인센티브 혜택도 받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