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구의회 결산심의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도 회계 결산에 대한 사업별 설명서를 자치단체 중 최초로 발간했다.
그간 법정문서인 결산서는 방대하고 숫자로만 표기돼 있어 전문가들조차 내용파악이 어려웠는데 지난 5월30일간 실시한 결산검사와 양천구의회 2007년도 1차 정례회 결산 심의시 이번에 발간한 결산 설명서를 제출하여 심의함으로서 회계상의 과오여부를 비롯 실제의 수입?지출 및 관계법령과의 부합여부, 예산운영의 합목적성 등을 효율적으로 심의 할 수 있었다.
지난해까지의 구의회에서도 결산 심의 시 결산서만으로 심의하기가 어려웠으나 올해부터는 결산 설명서를 활용함으로써 결산검사와 결산심의에 유용하고 편리했다면서 2006계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을 원안대로 가결하였뿐만 아니라 예산 집행의 투명성 제고와 심의 편의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이번에 결산한 양천구 2006회계연도 살림규모는 세입결산액은 일반회계 2,433억 9,580만원 특별회계 197억 7,081만원 등 총 2,631억 6,661만원이며 세출결산액은 일반회계 2,081억 3,558만원 특별회계 124억 8,935만원 등 총 2,206억 2,493만원으로 나타났다. 세입 결산 중 지방세 수입은 405억 6,310만원이며 구민 1인당 세 부담액은 80,840원이다. 양천구는 2006년도 회계 결산에 대한 구의회 심의가 원안대로 승인되어 가결됨에 따라 재정운영결과를 2007년 8월 30일부터 1년간 구 홈페이지, 지역신문, 양천구 소식지 등에 공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