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선수 대회ㆍ훈련 참가 허용일수 축소 반대”
“학생 선수 대회ㆍ훈련 참가 허용일수 축소 반대”
  • 문명혜
  • 승인 2021.12.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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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의원, 체육계 의견 반영 청원 서울시의회 접수
김태호 의원
김태호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태호 의원(더민주당ㆍ강남4)이 최근 교육부가 학생 운동선수 대회ㆍ훈련 참가를 위한 출석 인정일수를 대폭 축소하려는 것과 관련, 체육계와 함께 반대하고 나섰다.

김태호 의원은 지난 17일 ‘학생 운동선수 대회ㆍ훈련 참가 허용일수 축소 반대에 관한 청원’을 서울시의회에 접수했다.

김 의원은 같은 날 체육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간담회를 열고, 후속조치로 현장의 소리를 반영해 체육계 현장 지도자들과 청원을 진행했다.

한편 체육현장 지도자, 학생선수 및 부모 등 체육계 인사들은 반대 의견을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에 전달하기 위해 해당 청원의 서명을 시작한지 단 4일 만에 약 6000명의 서명을 완료했다.

김태호 의원은 “학생 선수의 인생을 결정할 수도 있는 중차대한 정책을 시행하는데 있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약 6000명의 청원 서명인 수는 교육부의 결정이 잘못됐다는 현장의 목소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육부가 잘못된 결정을 하지 않도록, 또 서울시교육청이 잘못된 정책을 실행하지 않도록 체육인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