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 제314회 정례회 폐회
동작구의회, 제314회 정례회 폐회
  • 김응구
  • 승인 2021.12.22 19:25
  • 댓글 0

내년 예산 7394억원 의결
동작구의회는 22일 제314회 제2차정례회를 폐회했다. / 동작구의회 제공
동작구의회는 22일 제314회 제2차정례회를 폐회했다. / 동작구의회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의회(의장 전갑봉)가 39일간 일정으로 실시한 제314회 제2차정례회를 22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선 26건의 조례안 등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으며, 7394억원에 이르는 2022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의결, 구정질문 등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달 22일부터 9일간 진행한 동작구 본청 산하기관 및 동주민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선 구정(區政) 업무 전반을 세밀하고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시정요구 26건, 건의 57건, 우수사례 29건 등 총 139건을 반영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또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2022년도 예산(안) 중 안전재난담당관 소관 구민안전보험 홍보물 등 30개 사업 5억125만2000원을 증액한 반면, 기획조정과 소관 시설관리공단 조직진단용역 등 36개 사업 22억3252만원을 삭감해, 12월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수정 가결했다.

제4차 본회의에선 최민규 의원이 ‘어르신 행복주식회사 운영방식 개선’을, 조진희 의원이 ‘신안산선 대림 삼거리역 추가 출입구 설치 추진현황 및 수협 유휴부지 체육부지 조성 관련 세금 감면 등의 문제점’을, 이미연 의원이 ‘계약 체결 및 이행과정의 개선점’을 주제로 각각 구정질문을 실시하면서, 구정 전반의 현안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전갑봉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얼마 남지 않은 2021년의 마무리를 잘하시고, 다가오는 임인년 새해에도 동작구의회는 변함없이 구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동작구 발전과 구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