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예관, 크리스마스 맞이 전시
용산공예관, 크리스마스 맞이 전시
  • 정수희
  • 승인 2021.12.24 10:30
  • 댓글 0

‘어린이 꿈의 정원’, ‘크리스마스의 동화’…도자 오너먼트, 서양매듭 작품
용산공예관 4층 옥상 ‘어린이 꿈의 정원’ 포토존
용산공예관 4층 옥상 ‘어린이 꿈의 정원’ 포토존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용산공예관(이태원로 274)이 다음달 2일까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작품을 전시한다. 관람료 무료.

연말까지 공예관 1층과 4층 야외에 크리스마스 도자 오너먼트 100여점을 전시, 포토존도 마련했다. 오너먼트는 지난 5월 어린이날 행사 참여 아이들이 만든 작품이다. 전시 제목은 ‘어린이 꿈의 정원’.

용산공예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작은 손으로 정성스레 만든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꿈꾸며 행사에 참여했던 아이들이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산공예관 1층 홍보관 ‘크리스마스의 동화’ 전시
용산공예관 1층 홍보관 ‘크리스마스의 동화’ 전시

또 다음달 2일까지 용산공예관 1층 판매장에 서양매듭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제목은 ‘크리스마스의 동화’. 썸니아 마크라메(somnia macrame) 대표 이은지 작가만의 따뜻하고 편안한 감성이 작품에 담겼다. 용산역 아이파크몰 리빙관 3층에 설치된 용산공예홍보관 ‘공간’에서도 일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공예관은 중앙대책본부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층별 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이다. 1층과 판매장, 옥상정원을 제외한 지하, 2층, 3층 공방 및 4층 전시실은 접종완료 후 14일 경과자, 48시간 이내 발급받은 PCR 음성확인서 소지자, 18세 이하 청소년 등이 출입 가능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촬영명소를 찾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가족들과 차분히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용산공예관은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말까지 자개 모빌, 크리스탈 공예 작품 등 일부 공예작품 할인(10%) 판매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공예관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