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공단 상도스포츠클럽, 최신 소방용구 설치
동작구공단 상도스포츠클럽, 최신 소방용구 설치
  • 김응구
  • 승인 2021.12.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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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소화기’와 ‘자동소화패치’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상도스포츠클럽 관계자가 ‘말하는 소화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제공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상도스포츠클럽 관계자가 ‘말하는 소화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민석) 상도스포츠클럽이 공공청사의 효율적인 화재 예방을 위해 ‘말하는 소화기’와 ‘자동 소화 패치’를 설치했다.

‘말하는 소화기’는 소화기를 들면 자동 음성으로 사용법을 안내한다. 소화기 사용법을 모르는 일반인들도 침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동 소화 패치’는 붙이는 소화 용구로, 전기 콘센트 등의 전기기구에 붙이면 된다. 특정 온도(100℃)를 넘기면 소화약제가 자동 방출돼 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다. 두 가지 모두 초기 화재진압에 효과적인 소화 용구다.

특히, ‘자동 소화 패치’는 겨울철 전열기구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노후 전기선이나 콘센트 등의 화재 발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화재 예방·진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상도스포츠클럽은 청사 내 화재안전 강화와 함께 안전한 이용환경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상도스포츠클럽 관계자는 “다중 이용 공공청사의 소화 용구를 업그레이드해 화재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이고, 또 화재 발생 시 초동진압이 가능해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소방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