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지난 12월24일 ‘2021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역주민들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배달음식 증가에 따른 가정 내 식사가 늘면서 가구당 배출하는 음식물쓰레기가 증가함에 따라, 감량 경진대회를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주민들의 감량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경진대회 시상은 RFID 종량기가 설치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참여 신청을 받은 공동주택 3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음식물류 폐기물 총 발생량을 파악한 후, △전년 대비 감량률 △세대별 평균 배출량 등 심사를 진행했다.
100세대 이상 400세대 미만, 4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등 단지별 세대수 기준으로 3개 부문별로 최우수(1), 우수(2), 장려(2) 등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실천이 우수한 공동주택 15개 단지에 상장을 수여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감량의식이 고취되고 공동주택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도시 송파’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