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강화
도봉구,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강화
  • 오기석 기자
  • 승인 2007.08.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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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8월 한 달 동안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을 한층 강화한다.
도봉등기소(북부교육청) 주변과 선덕고등학교 앞, 우이동 고개, 신창동 고개 등에서 주로 단속하게 되며 배출가스 측정기와 비디오카메라 단속을 병행, 운행 중인 차량의 배출가스 정도를 측정ㆍ단속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권칠문 생활공해팀장은 “도봉산을 중심으로 서울 동북부 일대를 새로운 생태ㆍ주거ㆍ관광단지로 만들고 있는 도봉구가 말은 대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정조치를 보다 강화하게 됐다”면서 “운전자 스스로 자체 점검을 통해 매연절감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 팀장은 또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주민들의 외부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오염된 대기환경이 주민들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물론 오존주의보 등을 야기하여 노약자들에게 직접피해까지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산업환경과(2289-1591)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