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적극행정 공무원 9명 선정·시상
동작구, 적극행정 공무원 9명 선정·시상
  • 김응구
  • 승인 2021.12.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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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5건 대상으로 구민체감도 등 심사
동작구가 올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9명을 선정하고, 27일 이를 시상했다. 정 가운데가 이창우 동작구청장. / 동작구청 제공
동작구가 올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9명을 선정하고, 27일 이를 시상했다. 정 가운데가 이창우 동작구청장. / 동작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올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9명을 선정, 27일 시상했다.

동작구는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공무원을 발굴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지난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씩 진행하고 있다.

28일 동작구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는 주민과 부서 추천 등으로 접수된 사례 15건을 대상으로 △구민 체감도 △과제의 중요·난이도 △적극성 △창의·전문성 △확산 가능성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주요 적극행정 사례로는 △코로나19 극복 방역 활동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예산 절감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반대 민원 극복 △예산문제 등 사업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과를 이뤄낸 경우 등이 있다.

동작구는 9명 전원에게 성과상여금 최고등급과 특별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임기 중 가장 자랑하고 싶은 성과 가운데 하나로 동작구 직원들의 조직문화가 완전히 정착된 점을 꼽고 싶다”며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통한 성과물이 주민 삶의 행복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해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올해 대학교수와 변호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적극행정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