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찬 위원장, 봉사 중 귀중한 생명 살려
이현찬 위원장, 봉사 중 귀중한 생명 살려
  • 문명혜
  • 승인 2021.12.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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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로 쓰러진 실버봉사자, 심폐소생술로 위기 넘겨
이현찬 위원장
이현찬 위원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이현찬 행정자치위원장(더민주당ㆍ은평4)이 최근 은평구 불광초등학교 앞에서 봉사 활동 중 함께 활동하던 실버봉사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려 화제다.

이현찬 위원장은 은평구 실버 봉사자들과 불광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던 중 한 분의 실버봉사자가 심정지로 갑자기 쓰러지자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위기를 넘겼다,

이현찬 위원장은 학교보안관과 함께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하며, 죽음의 문턱까지 이르렀던 봉사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동료애를 발휘했다.

이 위원장은 5대ㆍ6대 은평구의원으로 활동하다 은평구의회 의장까지 지낸 후 서울시의회에 입성, 9대ㆍ10대 재선의원으로, 현재 행정자치위원장을 지내고 있다.

이 위원장은 구의원 당선 시절부터 15년째 학생들 등굣길 안전지킴이를 자처하며, 나홀로 교통자원봉사를 펼쳐왔으나 지난 1년은 코로나로 인해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그러다 최근 백신 보급 영향으로 야외 활동이 다소 여유로워져 15년째 해 온 자원봉사를 재개했다.

이현찬 위원장은 “의회 활동 중 소방서를 견학할 때 심폐소생술을 배우게 됐다”면서 “남의 일처럼 여겨졌던 일이 저에게 닥쳤을 때 적절한 도움을 드려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