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여성축구단, 2021년 대회 '2관왕' 차지
송파구여성축구단, 2021년 대회 '2관왕' 차지
  • 이윤수
  • 승인 2021.12.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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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여성축구단이 12월5일 ‘2021 생활체육 서울시민리그’에서 우승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송파구여성축구단이 12월5일 ‘2021 생활체육 서울시민리그’에서 우승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성수)의 대표 구립체육단체인 송파구여성축구단이 코로나로 대회가 대폭 줄어든 가운데 2021년에 열린 대회에서 최종 2관왕을 차지하며 여성축구 강팀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지난 11월 열린 ‘2021 생활체육 서울시민리그’에서 송파구여성축구단은 뛰어난 실력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서울시민리그는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서울시의 대표 생활체육 대회다. 여성축구 부문에서는 6개팀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11월28일 마포구, 12월4일 중랑구, 12월5일 종로구 및 FC에리제와 치룬 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종합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민리그 우승으로 송파구여성축구단은 내년에 개최될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참가 기회를 얻었다. 

또 지난 12월11~12일에 열린 ‘2021 서울시 자치구 여성축구교실 왕중왕전(이하 여성축구 왕중왕전)’에서는 3전 3승의 우수한 실력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여성축구 왕중왕전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여성축구교실과 여성축구단이 출전한다. 서울시 및 서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여성축구’ 부문 대표 대회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송파구여성축구단은 2019년 이후 3연패 기록을 달성한 것은 물론 코로나 위기로 축구 대회가 대폭 줄어든 가운데 올해 대회 2관왕을 차지하는 성과를 얻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구여성축구단이 뛰어난 실력으로 축구를 통해 구민들에게 자긍심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