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동행 포럼, 우리 교육에 善 지향적인 나비효과 일으킬 것”
“동심동행 포럼, 우리 교육에 善 지향적인 나비효과 일으킬 것”
  • 김응구
  • 승인 2021.12.3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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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육 이대로 좋은가?’ 포럼 개최

이명수 의원 주최, 포럼 동심동행 주관
이명수 의원은 3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교육 이대로 좋은가?’라는 제목의 포럼을 개최했다. / 김응구
이명수 의원은 3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교육 이대로 좋은가?’라는 제목의 포럼을 개최했다. / 김응구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향후 방향성을 짚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명수 의원(국민의힘·충남 아산시갑)은 30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교육 이대로 좋은가?’라는 제목의 포럼을 개최했다. 주관은 ‘포럼 동심동행’이 맡았다.

정찬모 포럼 동심동행 회장은 개회사에서 “교육이란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바람직한 인성과 체력을 갖도록 가르치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이라며 “포럼 동심동행이 추구하는 것은 사람다운 사람으로 역사 앞에 떳떳하며, 예의와 염치를 알고, 조국의 미래를 예견하는 안목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을 주최한 이명수 국회의원. / 김응구
이날 포럼을 주최한 이명수 국회의원. / 김응구

이명수 의원은 치사에서 “포럼 동심동행의 1차 포럼은 220만 충남도민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됐으며, 2차 포럼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관심을 모아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야 한다는 결의를 대내외적으로 선보이려 마련한 행사”라며, “단언컨대 우리나라의 교육에 선(善) 지향적인 나비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포럼 동심동행이 부모 노릇, 스승 노릇, 어른 노릇이 되는 방법과 (그렇게) 돼서 해야 할 행위지침을 선도해주시고 몸으로 보여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효가 사라진 가정에 다시 효를 안착시키고, 인성교육이 부재중인 교육현장에 참 스승과 제자의 사랑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애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오늘 행사를 기획하고 시행하는 포럼 동심동행이 밝혀 높이 든 이 횃불이 바로 대한민국 교육의 국가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사수할 것”이라며 “겨울바람이 세차게 불어와도 도덕적 결함이 없는 나라, 뜨거운 사랑으로 다져진 대한민국, 결코 흔들리지 않는 온정의 꽃밭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의 좌장을 맡은 정찬성 포럼 동심동행 학술부회장은 “세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그 나라의 100년을 내다보는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중요한 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방, 과학, 교육 분야를 꼽을 수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교육은 가장 중요한 국가 과제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면서, “오늘의 대명제인 ‘대한민국 교육 이대로 좋은가?’라는 타이틀처럼 현재의 우리나라 교육 전반에 걸쳐 ‘이대로 좋은가?’ ‘이대로 두고 볼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는 것 자체가 시의적절한 선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이날 발제자로 나선 홍후조 교수와 좌장 정찬성 / 김응구
왼쪽부터 김의영 교수, 김덕균 단장, 홍후조 발제자, 정찬성 좌장, 차종목 원장, 최태호 교수. / 김응구

한편, 이날 포럼의 발제자로는 홍후조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나섰으며, 토론자로는 김덕균 한국효문화진흥원 효문화연구단장, 김의영 백석문화대학교 교수, 차종목 대전정신요양원 원장, 최태호 중부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