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칭 저울처럼 치우침 없는 '공정한 보도' 매진
천칭 저울처럼 치우침 없는 '공정한 보도' 매진
  • 주동담 발행인
  • 승인 2022.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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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담 발행인 2022년 임인년 새해 인사
주동담 발행인
주동담 발행인

[시정일보] 존경하는 독자여러분!

대망의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리더십과 독립심이 강하고 용감하며 열정적이고 큰 야망을 이룰 수 있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독자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풍요가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작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온 국민이 매우 힘든 시기에 놓여 있으며 오는 3월9일 대통령선거와 6월1일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교육감을 선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러야하는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차대한 해입니다.

그러나 우리 정치는 코로나19라는 백척간두의 위기 속에서도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그저 선거에만 몰두해 오직 상대후보를 흠집 내기로만 일관하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어느 한 곳도 제자리에 안정되게 서 있는 곳이 없다할 정도로 지금 우리의 상황은 매우 엄중한 위기 속에 휩싸여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런 때 일수록 저희 시정신문은 국민들에게 투철한 국가관으로 코로나19를 조속히 극복하고 국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기본과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임인년 새해 전 직원이 심기일전해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더욱 심층적이고 독창적인 유형의 기사를 발굴, 본지는 물론 인터넷 시정일보, 모바일 시정일보와 SNS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독자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입니다.

친애하는 독자여러분!

2022년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띠의 해입니다. 임인년(壬寅年)은 육십갑자(六十甲子) 중 39번째로 납음은 금박금(金箔金)이며 서력연도를 60으로 나눠 나머지가 42인 해에 해당되며 임(壬)은 검은색, 인(寅)은 호랑이를 의미해 검은 호랑이띠(흑호)의 해로 불립니다. 예로부터 호랑이는 강인함과 영웅의 면모, 그리고 지혜롭고 또는 무서운 맹수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각 신화에 따르면 호랑이의 영험함이 수호신의 역할도 하고 있으므로 특별한 한해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임인년 새해는 힘이 넘치고, 솔직함과 낙천적이며 모험심과 명예욕이 강한 검은 호랑이의 상스러운 기운을 받아 매사 만사형통하시고 국가적으로 당면한 코로나19가 조속히 사라져 모두가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풍요롭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이러한 임인년 새해 저희 시정신문은 더욱 알찬기사로 어떠한 편협된 이념에도 사로잡히지 않고 발로 뛰는 현장취재를 통해 정확한 보도와 객관적인 논평, 더욱 깊이 있는 해설로 천칭 저울처럼 공정한 보도를 견지해 국내 유일의 행정전문지로써 독자여러분의 신뢰를 더욱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독자여러분!

새해에도 시정신문은 항상 공정성과 객관성을 잃지 않고 오직 사회정의에 입각해 당파를 초월한 정론지로서 정론직필과 진실보도라는 언론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며 언론의 책임과 품위를 중시하는 늘 깨어있는 정론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이 합심해 열과 성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작년 말 교수들이 한국 사회를 표현한 사자성어로 '고양이가 쥐를 잡지 않고 쥐와 한패가 됐다'는 뜻의 '묘서동처'(猫鼠同處)를 뽑아 감시 주체와 대상이 결탁해 부패하는 정치권과 사회 전반의 행태를 꼬집었습니다.

묘서동처를 지지한 교수들 또한 '여야 가릴 것 없이 권력자들이 한패가 되어 부정을 저지르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중국 당나라 역사를 서술한 구당서에 처음 등장한 '묘서동처'는 고양이와 쥐가 한데 있다는 뜻으로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된 상황을 비유한 말이기도 합니다.
새해 시정신문은 ‘묘서동처’를 다시 한 번 깊이 새기며 우리 스스로에게도 엄격한 잣대를 갖춰 결코 좌고우면하지 않고 언론 본연의 비판정신과 함께 사익에 휩쓸리지 않는 불편부당한 기사를 독자여러분에게 전달하는 데 더욱더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시정신문은 올해 밝고 건강한 사회, 살맛나는 세상을 가꾸기 위한 보다 나은 행정과 국가 발전은 물론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에도 더욱 이바지해 건실한 지방자치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행정전문지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독자여러분!

지금까지 저희 시정신문을 아껴주시고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임인년 새해에도 독자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조언을 당부드립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아침에 독자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원단
                                                       발행인 주동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