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21년 계약심사로 33억원 예산 절감
김포시, 2021년 계약심사로 33억원 예산 절감
  • 서영섭
  • 승인 2021.12.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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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총 1039건 심사, 100억원 절감

[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2021년 계약심사 제도의 효율적 운영으로 한 해 동안 3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에 따르면, 2021년 계약심사 결과, 공사 220건, 용역 83건, 물품 39건 등 총 342건에 대한 사업비 704억원을 심사해 4.68%의 높은 절감률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총 1039건을 심사해 1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계약심사 대상과 절감액이 크게 증가했다.

계약심사제도는 김포시와 시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대하여 원가의 적정성을 검토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계약 목적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절차로, 김포시는 2010년부터 도입·운영하고 있다.

김포시 감사담당관은 “우리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 각종 개발사업 수요증대 등으로 계약심사 업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수요자 및 현장 중심의 심사, 심사 전문성 향상,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사례 교육 및 공유 등 심사업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