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수 영 양천구청장 / ‘양천의 생각이 시대의 기준’이 되도록 혁신에 앞장
김 수 영 양천구청장 / ‘양천의 생각이 시대의 기준’이 되도록 혁신에 앞장
  • 정칠석
  • 승인 2022.01.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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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정칠석 기자] 사랑하는 양천구민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힘찬 호랑이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위기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먼저 도시의 회복력을 갖추기 위해 공간의 혁신을 추진했습니다.

오랜 준비 끝에 개관한 ‘건강힐링문화관’은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쉼터가 됐고, ‘문화가 흐르는 정원도시’의 조성으로 공원과 숲이 삶의 휴식처로 재탄생했습니다.

또한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세대를 넘나드는 새로운 소통의 플랫폼이 됐습니다.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으로 온라인마케팅을 지원한 ‘청년디지털서포터즈’, 청년과 어르신이 디지털 문해교육으로 소통하는 ‘세대이음’은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대표적인 사업이었습니다.

코로나로 느슨해진 사회안전망은 ‘돌봄SOS센터’와 ‘백세건강돌봄’으로 촘촘하게 연결하며 돌봄 공백을 사전에 예방했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이제 우리는 어떠한 재난과 위기에도 도시가 원래의 기능을 되찾을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갖춰야 합니다. 스마트한 기술과 문화예술이 우리 삶에 활력을 더하고, 자연과 공존해 모두가 상생하는 친환경 포용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새롭게 개척한다’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양천의 생각이 곧 시대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어렵고 답답한 상황에서도 전적으로 신뢰해 주신 구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의 일상을 위해 헌신해주신 의료진과 필수노동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긴 칩거를 끝내고 힘차게 포효하는 호랑이처럼 임인년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활기가 넘치고 행복이 더욱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