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동 균 마포구청장 / ‘민생안정’ 최우선, 생활밀착 현장행정 발길 재촉
유 동 균 마포구청장 / ‘민생안정’ 최우선, 생활밀착 현장행정 발길 재촉
  • 정수희
  • 승인 2022.01.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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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존경하는 마포구민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여러분 모두가 소망하시는 일들을 뜻대로 이루시고, 가정에 늘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1년은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의 모든 것을 뒤엎은 한 해였습니다. 생명과 안전은 위협받고, 민생경제는 어려워져만 갔습니다. 이러한 고난 속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방역정책에 적극 협조해 주시며, 묵묵히 고통을 감내해 주신 모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동시에 누구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에 들어섰습니다.

우리 마포구는 지금과 같은 변화의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 마포의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습니다. 그리고 늘 ‘구민의 안전’을 구정의 최우선 가치에 두겠습니다.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은 물론 사회, 경제 전반에 걸친 구민 삶의 질과 관련된 안전에도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목민심서에서 목민관의 덕목 중 하나로 ‘현장 물정을 살피라’는 뜻의 ‘찰물(察物)’을 강조했습니다.

올 한해도 찰물 정신을 마음 깊이 새겨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안전을 살피고, 어려움을 해결해드리는 생활밀착형 현장행정을 적극 실천하여 지방정부로서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2022년은 민선7기에서 민선8기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저를 포함한 마포구 공직자 모두는 정치적으로 중립된 입장에서 남은 기간 흔들림 없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