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건강가정지원센터, 20일부터 자전거 체험 행사
관악구건강가정지원센터, 20일부터 자전거 체험 행사
  • 시정일보
  • 승인 2007.08.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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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김효겸)가 ‘서울 서포터즈 자전거 체험 7-Days’ 프로그램을 통해 자전거로 일상을 체험하면서 느끼는 각종 불편사항들을 알아보기로 해 흥미를 끌고 있다.
일주일간의 자전거 체험은 ‘여ㆍ행ㆍ자’가 중심이 되어 이루어질 계획이다. 여행자는 ‘여성이 행복한 자전거도시 만들기’의 줄임말로 관악구와 서울대가 자전거 타기 문화조성 및 환경과 여성문제에 대한 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
여행자에 참여하면 오는 20일 발대식을 통해 자전거용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의 장비를 지급 받고 7일 동안 출퇴근, 등하교, 쇼핑, 레저 등 다양한 일상을 자전거와 함께 해야 한다.
일주일간의 자전거 생활을 마치면 서울시에서의 자전거 체험과 관련 설문조사를 받게 되는데 자전거이용 이유 및 횟수와 같은 질문에 답하게 된다.
또 도로 포장 상태, 교통 흐름, 파헤쳐진 맨홀 뚜껑 등 자전거 이용시 느끼는 위험 및 불편요소와 개선방향 등에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갖게 된다.
관악구는 이들 자료를 관내는 물론 서울시의 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마련의 기초 자료로 적극 참고할 생각이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관악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인터넷(www.gfamily.or.kr) 또는 전화(880-9368)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거주 20세 이상 60세미만 여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명만 모집한다.
<심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