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 진 도봉구청장 / 자치분권 2.0시대 선도하는 ‘더 큰 도봉’에 박차
이 동 진 도봉구청장 / 자치분권 2.0시대 선도하는 ‘더 큰 도봉’에 박차
  • 김응구
  • 승인 2022.01.03 15:45
  • 댓글 0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에도 도봉구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유례없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와 반복된 영업제한 조치로 인해 많은 경제적 손실을 감당해야 했던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불편함을 감수하고 각종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소상공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는 도봉구의 미래를 바꿀 2만석 규모의 대중음악 공연장 ‘서울아레나’가 5월에 착공 예정이며, 창동민자역사도 상반기에 공사가 재개되는 등 도봉구가 오랫동안 추진해왔던 숙원사업들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올해 예정된 크고 작은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는 새로운 지방자치법이 시행되는 첫해입니다. 저는 그동안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의 회장을 맡아 대한민국의 자치와 분권의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도봉구가 자치분권 2.0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그동안 많은 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세 번의 구청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고, 이제 저에게 주어진 임기 12년 중 6개월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사람을 향한 도시, 더 큰 도봉’을 위해 쉼 없이 도전해온 지난 12년은 저에게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세 번씩이나 구청장의 소임을 맡겨주신 도봉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는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모두가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