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존경하는 서대문구민 여러분!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바라건대 임인년 새해는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더 나은 일상으로 회복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를 맞아 서대문 지방정부는 코로나19 완전 종식을 위해 방역에 집중하면서, 감염병 위기가 초래한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와 시대 전환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특히 디지털 기반 비대면 문화와 함께 첨단 기술 혁신을 민간 분야에만 국한하지 않고, 선제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2022년 구정을 펼쳐가고자 합니다.

첫째, 연대와 포용을 통한 민생안정 희망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방역체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여 주민 불안을 해소하는 동시에 지역 민생경제의 역동성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모두 함께 누리는 행복한 돌봄 안심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다양한 복지 수요를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실천으로 자연과 공존하는 저탄소 청정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서대문형 그린뉴딜 5개년 계획에 따라, 공공건축 중심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전환,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를 지속 촉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일상 속 탄소저감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겠습니다.

넷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스마트한 디지털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디지털튜터를 일선 학교에 이어 경로당에도 파견하고 교육·돌봄·인프라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IT 신기술과의 연계를 적극 시도하겠습니다.

서대문 지방정부는 자치분권2.0 시대를 맞아 구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분권의 온전한 실현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새로운 시대를 향해가는 여정에 구민 여러분께서 늘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