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는 공유주차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중림동 삼성사이버빌리지 아파트단지 내 주차장 외부개방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단지 주차장은 890면이지만 입주민 차량 등록대수가 746대로 약 150면의 여유공간이 있다. 이 중 100면에 대해 입주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24시간 외부개방을 결정했다.

요금은 대당 월 8만원으로, 주차수입은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자치활동 촉진비용, 공동관리비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서양호 구청장(사진 왼쪽)은 “도심 주차장 1면 건립에 약 3억원이 소요된다. 공동주택 단지 내 주차장을 외부에 개방함으로써 도심 주차난 해소와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