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 구청장, ‘세계의 중심 용산’ 박차
성장현 구청장, ‘세계의 중심 용산’ 박차
  • 정수희
  • 승인 2022.01.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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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새해인사 유튜브 송출
사람 중심 행복도시, 국제·경제 도시, 역사문화 도시 전진
임인년 새해인사 전하는 성장현 용산구청장
임인년 새해인사 전하는 성장현 용산구청장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지난 11년의 빛나는 성과를 토대로 세계 중심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구정발전에 한층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3일 임인년 새해인사회를 대신해 영상을 통해 신년사를 전한 것. 영상은 구 유튜브로 송출됐다.

성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 구는 코로나 사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았다”면서, “고령·아동·여성 3대 친화도시에 그치지 않고 사람 중심 행복도시 용산을 위해 더 나은 서비스와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용산공원 반환 부지 중 올 봄 스포츠필드와 소프트경기장이 개방된다”며, “금단의 벽을 허물고 미군기지가 세계적인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지난해 6월 국제업무단지 조성, 경부선 지하화를 포함한 104만평에 대한 용산지구단위계획 수립을 마쳤다”면서, “용산 전역의 모든 개발사업이 차분히 진행되도록 시대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성 구청장은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회생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작년보다 두 배 늘린 용산사랑상품권 500억 규모 발행으로 경제 선순환 구조가 용산 전역에 뿌리내리게 할 것”이라고 주민들에게 약속하기도 했다.

아울러 “올해 3월이면 오랜 세월 방치됐던 철도병원이 용산역사박물관으로 새롭게 탄생한다”면서, “앞으로 용산역사박물관은 역사문화 르네상스 특구의 중추로 향후 5년간 662억원의 생산유발효과는 물론, 용산의 위상을 드높여 미래 백년을 위한 용산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