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공단, 소아암 어린이 돕기 ‘헌혈증’ 기부
성북공단, 소아암 어린이 돕기 ‘헌혈증’ 기부
  • 문명혜
  • 승인 2022.01.0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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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임직원 헌혈 캠페인 통해 모은 헌혈 증서 전달…올해도 계속
박근종 성북도시관리공단 이사장(좌측)이 공단 임직원이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근종 성북도시관리공단 이사장(좌측)이 공단 임직원이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근종)이 지난 연말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를 돕기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을 기부했다.

성북공단은 코로나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작년 10월 공단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 결과 헌혈 증서 41장과 직원들의 개인 기부 54장을 합친 95장을 전달했다.

앞서 2020년에도 헌혈 증서 60매를 기부한 공단은 올해는 현혈 행사를 상, 하반기 2회로 진행해 소아암 환자들에게 100장 이상의 헌혈증 기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근종 성북공단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들을 위해 흔쾌히 헌혈증서를 기부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