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전기 소형 분진흡입차로 미세먼지 제거
은평, 전기 소형 분진흡입차로 미세먼지 제거
  • 문명혜
  • 승인 2022.01.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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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친환경 차량 이용, 6월까지 대조동 일대 도로 먼지 청소
친환경 전기 소형 분진흡입차 운행 모습.
친환경 전기 소형 분진흡입차 운행 모습.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전국최초 ‘친환경 전기 소형 분진흡입차량’을 이용한 미세먼지 제거에 나선다.

‘전기 소형 분진흡입차량’은 엔진 없이 배터리와 모터로 구동되기 때문에 매연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이다.

차량크기와 소음이 작아 대형 분진흡입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이면도로 청소에도 특화돼 있다.

구는 금년 6월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인 대조동을 중점으로 이면도로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높은 겨울과 이른 봄철 계절관리제 기간에 집중 운행한다.

대조동 이면도로 14개 구간 총 6.83km를 일 3회 이상 운행해 골목길 구석구석 미세먼지를 청소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는 지난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저감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전국최초 전기 소형 분진흡입차 임차 운행을 통해 구민이 체감하는 미세먼지 안심구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