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웅 구로구의회 의장 / 구민, 행정의 주권자로…진정한 자치분권시대 개막
박동웅 구로구의회 의장 / 구민, 행정의 주권자로…진정한 자치분권시대 개막
  • 정칠석
  • 승인 2022.01.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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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웅 구로구의회 의장
박동웅 구로구의회 의장

 

[시정일보 정칠석 기자] 그 어느 때보다 힘겨웠던 2021년이 저물고 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희망을 안고 맞이하는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늘 함께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구로구민 여러분!

새해에도 구로구의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비롯한 당면 경제 현안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집행부와 힘과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 여파로 깊은 상처를 입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구민의 삶을 돌보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난에 더욱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며,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정책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가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2022년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과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인해 코로나19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하지만 봄을 이기는 겨울이 없듯이 구민 여러분과 함께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특히, 올 1월에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시행됩니다. 새로운 지방자치법이 시행되면 구민이 구정에 폭넓게 참여하고 자치단체의 자율성과 능률성이 보장되어 구민이 구로구 행정의 실질적 주권자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구로구의회도 새로운 지방분권시대에 발맞춰, 구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자치분권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 주신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희망으로 가는 길에 구민 여러분께서 늘 함께 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2022년은 우리 모두의 소중한 일상이 제자리를 찾게 되는 희망의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구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