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화상 영어수업 수강료 지원
강북구, 화상 영어수업 수강료 지원
  • 김응구
  • 승인 2022.01.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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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중·고 학생 대상
강북구가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화상 영어수업의 수강료를 지원한다. / 김응구
강북구가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화상 영어수업의 수강료를 지원한다. / 김응구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관내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초‧중‧고 학생에게 화상(畫像) 영어수업의 수강료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강북구는 ㈜건유애듀와 원어민 화상 영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우애듀는 2012년 설립한 화상 영어교육 회사로, 현재 250여명의 원어민 강사를 두고 있다.

지원 금액은 화상 강의 수강료의 50%에서 최대 전액을 지원한다. 일반 학생은 수강료 6만원 중 3만원을 지원하고, 다자녀가정 학생은 수강료 4만8000원 중 2만4000원, 저소득가정 학생은 수강료 4만8000원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 인원은 연간 최대 저소득가정 120명, 다자녀가정 360명, 일반 가정 180명이며, 저소득학생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잉글리쉬스팟 홈페이지(https://espot.gbenglish.kr/)에서 회원가입 후 레벨 테스트와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수업 기간은 한 기수당 2개월이며, 원어민 강사가 1:3 화상 강의로 수업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강북구 원어민 화상영어 고객센터(1644·463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비대면 화상 영어 강의로 학생들의 어학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영어 강의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지원해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