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문화재단, 도서관 최초 메타버스 구현
중랑문화재단, 도서관 최초 메타버스 구현
  • 이윤수
  • 승인 2022.01.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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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문화재단 '중랑 메타버스 도서관' 홍보 포스터
중랑문화재단 '중랑 메타버스 도서관' 홍보 포스터

[시정일보]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은 지난 12월부터 중랑구 관내 구립 도서관 최초로 메타버스 기반 도서관을 구현해 '중랑 메타버스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메타버스로 구현된 도서관은 네이버 플랫폼의 ‘제페토(ZEPETO)’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후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중랑 메타버스 도서관'은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의 내·외부를 가상공간에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하여 만들어졌으며, 도서관 이용자들은 ‘제페토’에 접속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중랑구립정보도서관에 직접 방문한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중랑 메타버스 도서관'외부에는 도서관 프로그램 홍보 코너를 구축해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의 주요 독서문화 프로그램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옹기 가든’ 코너에서는 ‘옹기 점프’ 게임 공간을 가상으로 만들어 보다 재미있게 가상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이용자들은 본인의 아바타를 활용해 도서관 주요 시설들을 둘러볼 수 있으며, 곳곳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한편,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은 ‘제페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른 공간 같은 느낌! 인증샷 이벤트’, ‘이름 짓기 이벤트’,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라!’ 등의 개관 기념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추후 중랑구립정보도서관 누리집(http://www.jungnanglib.seoul.kr/jnlib/)과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 도서관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도서관 방문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도서관을 자유자재로 탐험하고, 색다른 문화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도서관을 기획했다”며, “오프라인의 한계를 넘어 메타버스 도서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