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스마트 무인주차시스템’ 확대 조성
관악구, ‘스마트 무인주차시스템’ 확대 조성
  • 김응구
  • 승인 2022.01.10 17:30
  • 댓글 0

낙성대제1공영주차장 완료… 총 4곳
낙성대제1공영주차장에 설치한 스마트 무인주차시스템. / 관악구청 제공
낙성대제1공영주차장에 설치한 스마트 무인주차시스템. / 관악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봉천로62길 일대 낙성대제1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구민의 편리를 위해 무인주차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구(區)는 총사업비 2억65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 12월10일 완료했다. 지난 연말까지 주차장 이용 구민에게 이용방법 등을 안내하며 시범운영했고, 올해 1월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낙성대제1공영주차장의 주차 가능 면수는 총 20면이다. 무인주차시스템은 노상주차장 입·출차 시 차단기 없이 차량번호를 자동인식하는 LPR(License Plate Recognition) 방식이다. 기존 주차요원의 PDA(개인 휴대 정보 단말기) 대면 결제가 아닌 무인정산기 세 대를 이용한 비대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관악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0년 5월 신림동 별빛거리의 신림동제3공영주차장을 시작으로 총 네 곳의 스마트 무인주차시스템 조성을 완료했으며, 점차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