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민선7기 3년6개월 외부재원 1229억원 확보
마포구, 민선7기 3년6개월 외부재원 1229억원 확보
  • 정수희
  • 승인 2022.01.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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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 480억, 민생 현안 관련 특별교부금 506억 등
마포구청 전경
마포구청 전경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민선7기 3년 6개월 동안 중앙정부, 서울시 등에서 총 1229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발전의 동력이 되는 외부재원 유치를 목표로 마포구 전 직원이 합심해 이룬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공모사업별 추진현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정기 보고회, 국·시비 확보를 위한 정책회의 실시 등 전 부서가 협업하며 체계적으로 대응해왔다는 것.

구가 확보한 1229억원은 △공모사업(181건, 480억원) △대외기관 평가 시상금(158건, 77억원) △특별교부금(181건, 506억원) △특별교부세(59건, 160억원) △시·구 공동협력사업(20건, 6억원) 등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마포아트센터 리모델링비 20억원 △마포청소년문화의집 리모델링비 1억원 △성미다리 강재 도장 공사비 2억6000만원 △도화청소년문화의집 시설 조성비 14억원 △마포구민체육센터 볼링장 증축비 20억원 등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 구민의 생활편의 및 삶의 질 향상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다양한 인프라 조성에 힘썼다.

또한 특별교부세로 △어린이공원 재정비 사업비 4억원 △보행환경 개선비 7억원 △서북권 광역일자리카페 조성비 4억원 △취약지역의 범죄예방과 치안유지를 위한 사각지대 CCTV 설치비 19억원 등을 획득, 구민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한 것도 의미 있다.

한편 구는 서울시 등 여러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시 지자체 합동평가 2년 연속 ‘S 등급’ 달성 △2021년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기관’ 선정 △2012년 이후 10년 연속 교통수요관리 분야 ‘최우수구’ 선정 등 2021년 한 해에만 총 28건의 수상 실적을 거둬, 구 행정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가운데 코로나19로 안전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에 대한 주민의 염원이 커지는 상황에서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으로 2021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대상’을 수상하고, 재난안전분야 관련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해 5관왕을 달성한 것은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역 경쟁력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외부재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경제, 복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정 현안과 구민 숙원사업에 필요한 재원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