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심 강남구의원, 주택관리공단 감사패 수상
김광심 강남구의원, 주택관리공단 감사패 수상
  • 정수희
  • 승인 2022.01.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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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치가구 주거환경 개선 지원 기여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강남구의회 김광심 의원(사진 좌측 2번째)은 지난달 28일 수서동 명화복지관에서 <강남구 적치가구 주거환경 개선 지원 조례> 제정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택관리공단 감사패를 받았다.

해당 조례는 2020년 7월 상정해 부결 처리됐으나, 지난해 2월5일 재상정해 4월26일 수정 가결됐다. 이 조례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에 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행정집행을 통해 저장강박의 재발 방지는 물론 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이바지해 인근 주민들의 편의 또한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적치가구는 저장강박증의 이상증세가 있어 물건을 집에 쌓아두는 가구를 의미한다. 저장강박은 어떤 물건이든지 그 사용이나 필요 여부에 관계없이 계속 이를 저장하는 행동장애의 일종으로, 심한 경우 악취 및 비위생적인 환경을 초래해 적치가구세대 외에도 이웃주민들까지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김광심 의원은 “어려운 주민들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겠다는 마음으로, 2020년 7월 부결된 조례를 지난해 2월 재상정해 어렵게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 통과로 주민들이 좋아하고, 집행부도 일처리에 힘을 얻었다고 해서 의원으로서 보람을 느낀다. 주민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