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00세 맞은 어르신에게 장수축하금
성동구, 100세 맞은 어르신에게 장수축하금
  • 이승열
  • 승인 2022.01.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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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명에게 장수축하금 30만원과 건강용품 선물
지난해 11월 있었던 성동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동판 제막식의 모습 (오른쪽 정원오 구청장)
지난해 11월 있었던 성동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동판 제막식의 모습 (오른쪽 정원오 구청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지역 내 100세를 맞이하는 어르신에게 장수축하금 및 축하물품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성동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100세 어르신이다. 올해 100세를 맞이하는 어르신은 1922년 출생으로 1월3일 생일을 맞이한 용답동 한○○ 어르신 등 18명이다.

100세 어르신에게는 장수축하금 30만원과 20만원 이내의 축하물품을 지급한다. 장수축하금은 어르신의 생일이 있는 달에 통장으로 입금하고, 축하물품은 안마기, 발마사지기, 실버카, 족욕기, 혈압계 등 5개 건강용품 중 원하는 물품을 선택하면 관할 동장이 직접 전달한다.

한편, 구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2012년 11월 <성동구 장수축하금 등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매년 지원해 오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100번째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지혜를 모아 평생 살고 싶은 도시 성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