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디지털 스마트게시대’ 설치·운영
도봉구, ‘디지털 스마트게시대’ 설치·운영
  • 김응구
  • 승인 2022.01.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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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고시·공고, 홍보물 표출
구청사·구민회관 등 3곳에 마련
디지털 스마트게시대에서 고시·공고를 표출하고 있다. / 도봉구청 제공
디지털 스마트게시대에서 고시·공고를 표출하고 있다. / 도봉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터치형 대형 스크린에 각종 고시‧공고나 구정(區政) 홍보물을 표출하는 ‘디지털 스마트게시대’를 설치했다. 이달 시범운영을 거쳐 2월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간다.

스마트게시대는 지면(誌面)의 제한이 없고 원격으로 게시할 수 있는 데다, 가시적으로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도봉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기반 공사를 시작해 구청사 두 곳과 구민회관 한 곳에 키오스크형 스마트게시대를 설치했다. 스마트게시대는 두 면 이상 설치돼 있어 한 면은 공고문, 다른 한 면은 홍보물을 표출한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또 스크린 터치 기능이 있어 홍보물을 넘기며 볼 수 있고, 여러 개의 공고문 중 특정 공고문을 클릭해 크게 볼 수도 있다. 공고문은 부서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직접 게시하도록 해 행정적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한 여러 시도 중 하나가 바로 이 스마트게시대 설치”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에게 고시·공고를 잘 전달하고 각종 홍보물을 눈에 띄게 함으로써 홍보 효과와 주민 참여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