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남양주시, 경주시, 공주시, 부여군과 함께 지난 10일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에서 ‘왕릉도시 문화벨트 구축 공동협력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왕릉도시 문화벨트 구축 공동협력사업’ 협약으로 △도시 간 역사문화 발전 및 관광을 위한 교류 활성화 △협약기관 홍보 채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요 사업 대외홍보 등 협약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와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송파구는 백제의 대표 유적인 석촌동고분군과 방이동고분군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소셜네트워크 및 인터넷 공유 매체를 활용하여 전 세계에서 누구나 손쉽고 빠르게 왕릉의 역사성과 가치를 알 수 있도록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각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역사 교육탐방 프로그램 및 △관광 연계 계획을 수립해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5개 도시 모두 국내 문화유적을 대표하는 역사 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사례 공유와 다양한 업무 교류를 통해 더욱발전된 역사도시를 조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왕릉 소재 도시의 역사·문화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왕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콘텐츠 개발 등 5개 도시의 활발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우리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전세대가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