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착한 배달앱 ‘광진구 땡겨요’ 오픈
광진구, 착한 배달앱 ‘광진구 땡겨요’ 오픈
  • 이윤수
  • 승인 2022.01.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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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땡겨요’ 마을버스 광고판 이미지
‘광진구 땡겨요’ 마을버스 광고판 이미지

[시정일보]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는 착한 배달앱 ‘광진구 땡겨요’ 협약식 및 런칭 행사를 14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개최했다.

‘광진구 땡겨요’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광고료와 중개 수수료의 부담을 낮추고자 신한은행과 협력하여 운영하는 배달앱 서비스다.

구는 지난 2020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공공배달앱 ‘광진나루미’를 개발·출시하려 했으나 서울시 민관협력 기반 ‘제로배달 유니온’에 동참코자 취소한 바 있다. 그러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배달앱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가맹점과 이용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공배달앱 사업을 재검토하게 됐다.

신한은행에서 중개수수료를 2%로 낮추고 소상공인과 라이더에게 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앱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광진구는 전국 최초로 신한은행과 협력해 사업 추진할 것을 제안했고, ‘광진구 땡겨요’가 탄생하게 됐다.

이를 통해 광진구는 배달앱 개발에 따른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해 가맹점과 이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광진구 땡겨요’ 가맹점에는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으며, 중개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2%를 적용한다. 또한 당일 입금으로 빠른 정산이 가능하며,  가맹점 및 라이더를 대상으로 대출상품 특화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점 걱정을 없애기 위해 만족 후기로 선호도를 반영하고, 나눔지원금 30만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소비자는 2월 초부터 발행하는 ‘광진땡겨요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할 경우 15%를 상시로 할인받을 수 있으며, 신규가입 시․첫 주문 후 재 주문시 각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더불어 결제 금액의 최대 1.5%가 적립 가능하고, 기타 회원 승급이나 생일에 쿠폰을 발행하는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최대 3회에 한해 사진리뷰 작성 시에는 100포인트, 영상리뷰 작성 시는 300포인트가 지급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