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주민참여예산제 우수기관 선정
서대문, 주민참여예산제 우수기관 선정
  • 문명혜
  • 승인 2022.01.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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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안에 대한 주민의견서 작성 전국 최초 운영한 점 호평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구 간부들과 논의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구 간부들과 논의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문석진 구청장이 이끈 민선5기, 6기, 7기 주민참여예산제를 선도해 온 서대문구가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종합부문과 특별부문으로 나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구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6000만원도 확보했다.

서대문구는 주민교육, 제도개선, 우수시책 및 사례 등을 심사해 선정하는 ‘종합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11년의 주민참여예산 역사를 갖고 있는 서대문구는 결산(안)에 대한 주민의견서 작성을 전국 최초로 운영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중 추진이 어렵다고 결정된 내용에 대해 제안자와 관계 공무원 간 ‘재검토 토론회’를 개최한 것도 우수시책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수상의 주요 사유로 꼽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통해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