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SH공사,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 MOU
노원구·SH공사,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 MOU
  • 김응구
  • 승인 2022.01.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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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세대로 규모 대폭 늘어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17일 ‘노원구-SH,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 노원구청 제공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17일 ‘노원구-SH,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 노원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17일 오전 9시30분 구청장실에서 ‘노원구-SH,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은 국내 첫 공공임대단지 재정비사업인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노원구는 중현어린이공원 부지를 하계5단지 이주대책부지로 활용하는데 협력하고, SH공사는 중현어린이공원 동일면적을 이전·조성한다. SH공사는 또 생활SOC(주민센터·보건지소·청년지원센터 등)도 조성해 노원구에 기부채납한다.

하계5단지는 1989년에 준공한 국내 1호 영구임대아파트단지다. 재정비사업으로 640세대에서 1510세대로 규모가 늘어나며, 기존 환경을 개선해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를 확충한다. 2028년 5월 완공 목표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김헌동 사장, 공공재정비 이원철 처장, 우원식 국회의원, 김생환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오 구청장은 “하계5단지의 성공적인 재정비사업은 임대주택의 기존 이미지를 쇄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