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주민자치회의 초석을 다졌던 동선동과 종암동이 새해들어 제3기 주민자치회 출범식을 가졌다.

동선동과 종암동 주민자치회는 2017년 서울시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선정돼 지난 4년 동안 주민주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방법을 기획ㆍ추진하며 생활형 주민자치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성북구는 작년 10월부터 이들 지역의 주민자치 위원을 공개 모집하고, 주민자치학교 운영, 공개추첨 등 과정을 거쳐 12월 제3기 주민자치회 위원 104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3기 주민자치회 위원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올해 1월1일부터 주민들을 대표해 다양한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맡아 생활밀착형 자치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새로운 주민자치회의 출범을 축하드린다”면서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중심이 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동선동과 종암동의 가치를 높이면서 보다 더 확대된 생활자치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