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회장, 1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
김인호 회장, 1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
  • 문명혜
  • 승인 2022.01.1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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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과 지방의 협력에 있어 분수령 될 것 기대”
김인호 회장
김인호 회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김인호 회장(서울시의회 의장, 더민주당ㆍ동대문3)은 최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작년 7월 제정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관련 주요정책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로, 중앙과 지방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참여한다.

대통령을 의장으로 두며 국무총리와 기획재정부ㆍ교육부ㆍ행정안전부장관, 시도지사 및 지방4대협의체장 등이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13일 열린 협력회의에선 향후 중앙지방협력회의 운영방안에 관한 의결 1건을 비롯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초광역협력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자치분권 성과 및 자치분권 2.0시대 발전과제 등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를 마친 김인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은 정부합동 브리핑에 참석, “전부개정 지방자치법의 시행일에 맞춰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가 개최된 것은 중앙과 지방의 협력에 있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 자리에선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잡힌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완전한 지역경제 정상화와 지역경제의 구조적 변화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 만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법 시행과 함께 자치분권 2.0이 본격적으로 시행됐으나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나 사무기구에 대한 조직권 등에 있어 아쉬움이 있다”면서 “향후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과정 속에서 개선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