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공단, 소아암 어린이 위해 ‘헌혈증 100매’ 기부
종로구공단, 소아암 어린이 위해 ‘헌혈증 100매’ 기부
  • 이승열
  • 승인 2022.01.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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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창립 24주년 기념해 사회적 가치 실천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선규경 이사장(오른쪽)이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100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선규경 이사장(오른쪽)이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100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선규경)은 창립 24주년을 맞아, 지난 6일 헌혈증 100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헌혈증 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전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창립 24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의 상생이라는 가치를 되새기며 헌혈증을 기증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공단은 지난 2011년부터 연 2회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코로나19로 헌혈이 어려웠던 2021년에는 헌혈과 헌혈증 기부를 연 4회 추진했다. 이처럼 생명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으로부터 ‘헌혈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선규경 이사장은 “매년 공단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고 헌혈증을 기증하며 나눔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헌혈증인 만큼 꼭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지원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