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온라인 신년인사회 개최
광진구, 온라인 신년인사회 개최
  • 이윤수
  • 승인 2022.01.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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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갑 광진구청장이 13일 온라인 신년인사회 영상을 통해 2022년 구정방향을 전달하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13일 온라인 신년인사회 영상을 통해 2022년 구정방향을 전달하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시정일보]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13일 온라인 신년인사회 영상을 통해 2022년 구정방향을 전달하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광진구는 매년 직능단체장과 구민 등을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개최해왔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구민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우선 구는 구민의 완전한 일상회복을 이뤄내는 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김 구청장은 “신속한 검사와 재택치료자 가족을 위한 무료 안심숙소,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체계적인 치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구는 자가격리자 가족을 위한 무료 안심숙소도 운영한다. 

두 번째로 지역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 영상을 통해 김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소상공인을 위해 신한은행과 협력으로 수수료가 저렴한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을 시작해 수수료·광고료 부담을 줄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진사랑상품권 발행과 소상공인 1년간 무이자·무보증 특별융자를 지속한다.

또한, 지난해 자양동 첨단업무 복합단지가 착공돼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공사인력이 하루 최대 4000여명으로 달해 인근 상권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중곡동 보건복지 행정타운이 완공돼 상주인원 1200여명, 유동인구 약 3000여명으로써 중곡동에 새로운 스몰타운(small town)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김 구청장은 “집 가까이서 쾌적한 녹지환경을 접할 수 있도록 아차산 생태공원 리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소중한 자연환경을 지켜 나가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주민만족 페테크’로 자원순환체계도 구축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세 번째로 구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크게 도전하고 도약한다. 김 구청장은 신년인사회 영상에서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한 ‘복지기준선’ 마련에 도전해 모든 계층과 세대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튼하게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광진구 1인가구 수가 전체 가구 수의 약 48%정도 된다고 강조하며, 1인가구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민주화, 산업화를 이끈 중장년층 50플러스 세대가 도약할 수 있는 사업을 강화하고,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광진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