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드림스타트 ‘겨울방학 필수·맞춤 서비스’
양천구, 드림스타트 ‘겨울방학 필수·맞춤 서비스’
  • 정칠석
  • 승인 2022.01.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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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 로봇 체험 교실, 아동 권리 및 성폭력 교육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겨울방학을 맞아 1~2월 중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필수·맞춤 서비스’를 진행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드림스타트 겨울방학 필수·맞춤 서비스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어려운 경제적 여건 때문에 내실 있는 콘텐츠를 경험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과 양육자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 제공 대상은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아동 중 신청을 희망하거나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수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아동과 양육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1회 부모교육, 아동 권리 및 성폭력 예방 교육, 로봇 체험교실 총 3가지로, 감염병 확산을 위해 모두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각 가정에서 실시간 강의로 진행된다.

부모교육은 드림스타트 아동의 양육자 60명을 대상으로 회기별 20명씩 3회차로 운영된다. 1회차인 20일 강의는 사춘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27일 2회차 강의는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을 배워본다. 다음 달 3일, 사춘기 자녀와의 성 토크를 끝으로 3회차 교육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오는 25일과 다음 달 8일 2회차로 운영되는 아동권리 및 성폭력 예방교육은 드림스타트 초등 고학년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남·여학생반으로 나눠 강의를 진행한다.

아동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로봇체험 교실은 2월15일부터 25일까지 4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 저학년(1~3학년), 초등 고학년(4~6학년) 각 10명씩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강사의 지도에 따라 직접 로봇을 제작해 볼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겨울방학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로 집에서 활동했을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을 위해 내실 있는 교육 콘텐츠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따뜻한 양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