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행정위, 문화예술인들과 간담회 가져
도봉구의회 행정위, 문화예술인들과 간담회 가져
  • 김응구
  • 승인 2022.01.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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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대응 정책방향 모색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9일 도봉지역 문화예술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도봉구의회 제공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9일 도봉지역 문화예술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도봉구의회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유기훈)는 지난 19일 오후 4시 의회 3층 제1위원회실에서 도봉지역 문화예술인들과 만나 그간의 활동과 고충을 듣고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기훈 위원장을 비롯해 이성민·이영숙 의원과 전문위원, 도봉문화예술지원센터장, 지역예술인 쿤스트앙상블, 멜랑쉬 오페라단, 서울콘서트챔버오케스트라, 청소년 예술공간 채움 스트리트 댄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행정위와 지역예술인들은 이 자리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문화예술 정책 방향과 협력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내 문화인프라(친환경 야외음악당 평화울림터)를 활용한 지역협력예술단체의 상시공연 △초·중·고로 찾아가는 소규모 음악회 △아파트 베란다 콘서트 △실버 계층의 코로나 우울증과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한 공연 확대 △비대면 공연 활성화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서비스 제공 △지역예술단체에 균등한 공연 기회 제공 △민간영역에 활성화돼 있는 문화예술시장에 관(官)이 침해하지 않을 것 등이다.

유기훈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지역 예술계의 고민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가까이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예술인들이 끊임없이 활동하도록 다양한 장을 마련하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이어 “도봉구의 문화도시 본도시 지정을 위해 문화예술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