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정비사업 공사장 9개소 안전점검
동대문구, 정비사업 공사장 9개소 안전점검
  • 정수희
  • 승인 2022.0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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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3일까지 구조분야 중점 살펴
주상복합 공사현장을 점검 중인 동대문구 주거정비과 직원들
주상복합 공사현장을 점검 중인 동대문구 주거정비과 직원들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최근 공사장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구민 안전을 위해 관내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점검에 나선다.

민족 대명절인 설을 대비해 정비사업 구역 내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1월17일부터 2월3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취약시설물에 대해 각 정비구역 담당자를 통해 수시 점검이 이뤄진다.

점검 대상은 정비사업 공사장 9개소로, 정비사업 공사장 안전관리대책 수립 여부, 공사장 제설장비 및 자재 비치 여부, 안전상 문제 요인, 시설물 안전상태 및 시민 불편사항 등에 대해 점검한다.

점검 후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해 빠르게 조치할 예정이며, 특이사항 발견 시 즉시 안전조치 명령을 내리고, 위급한 경우 시설사용 제한 또는 금지, 공사 중지 명령을 진행할 방침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관내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은 사고 예방을 위해 구조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점검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구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